현대로템 생산기술직 취업가이드 1탄

서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는 '글쓴이'입니다.

저도 취업할 때 재직자의 도움없이 취업정보를 구하려하니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저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는 중 전자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시중에는 고,초대졸 들을 위한 현대로템 취업북이 없더라구요. 

사실 크몽에 돈받고 팔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형평성이나 제가 생각한 윤리에 어긋난것 같아 전자책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는 지인이 있다고 이것저것 다 알고

누구는 없다고 모르면 안되지 않습니까.

독자분들의 정보불평등의 균형을 맞춰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분들이 힘들게 준비하신 만큼 저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또한 책의 내용이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리며

더 궁금한점은 좋아요와 댓글 달아주시면 어느정도 선에서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든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목차

-회사연혁

-회사소개

-직종 및 업무소개

회사연혁

회사에 계시는 나이많은 아저씨들 중에 현대정공 때부터 계셨던 분들이 가장 많고 한진과 대우에서 오신분들도 많아요.

옛날엔 두발부터 복장까지 회사정문에서 회사측 사람들이 검문을 했다고 합니다.

또 부장급들이 현장에 내려와서 일빨리 안하냐고 매일 윽박지르고 때리기까지 했답니다. 

이런 회사의 압박에 견디지못한 사람들이 

1987년 7월 31일 노조를 결성하게 됩니다. 

( 생산기술직에 지원하시는 여러분이 입사를 하시게 된다면

현대로템의 사람이 됨과 동시에 현대로템지회의 노동조합원이 되는것이기에 노조이야기도 살짝하겠습니다. )

현재 2020년 1월3일 기준 총 조합원 수는 1409명 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하면 생각나는게 강성노조 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회사 밖에서 노조를 봤을 때는 돈도 많이 받는사람들이 파업까지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회사에 입사한 후 에는 인식이 달라지실 겁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보호막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소개

크게 철차, 방산, 플랜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철도

현재 부산1호선전철, EMU, 호주2층전철, 이집트카이로 전철 등 다양하게 생산중에 있습니다.

3년 연속 적자이지만 경쟁사와 비교 안될정도로 거대해서 사실상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산

K2, K1A2, K1E1, 구난, 교량,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을 생산중입니다.

K1A2는 10년마다 창정비(조형물만 남기고 안에 있는 제품을 새것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하고

K2는 현재 3차양산을 협상중에 있습니다.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으로 고전적인 궤도를 탈바꿈하여 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플랜트

플랜트 원래는 꽤 잘나가는 사업 이었지만 현재는 적자행진을 기록중입니다.

공항과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계단을 만들기도 했고,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등의 설비를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직종 및 업무소개

생산기술직 12기 공채입니다.

11기까지는 철도와 방산을 구분해서 채용했는데

이번에는 뽑은 다음 분배를 하는듯 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걸 말씀드리면

이번 채용은 75명이에요.

여기서 여러분들은 무조건 기계조립으로 지원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기계조립이 사람을 젤 많이 뽑습니다.

다른 특별한 기술 ( 용접 도장 전기) 있으신분 아니면 기계조립 지원하세요 . .

기계조립부터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기계조립 

철도와 방산 하는일이 비슷할 듯 합니다.

기계조립 이란 말도 맞지만 장비장착 이라는 말도 맞을듯 하네요.

큰 프라모델을 차례차례 조립, 장착한다고 생각하면 되요.

로템에서는 완성차를 만들어 납품하고 있습니다.

기계조립 - 철도

철도의 경우 크게 대차와 의장으로 나눠져있는데

용접팀에서 프레임을 만들어오면 문, 창문 같은 큼지막한 부품들을 대차팀에서 조립합니다. 

의장에서는 전기배선, 의자, 에어컨 등 작은 부품들을 조립해요.

의장생산팀 

대차생산팀 뭐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기계조립 방산 

위에 설명해드린 것처럼 

K-2 K-1a2 구난 교량 장애물개척전차  등을 만드는데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정~~말 다양하겠죠 ?

차를 예로들면 계기판을 설치한다던가 핸들을 단다던가

문 프레임을 단다던가

차는 다 기계가 하지만

전차는 다 사람손으로 공구를 사용해서 해요..

전차 전 기종이 유압이 들어가고 유압라인을 설치하는 일도 있고 전기배선(하네스)설치도 있고 전차 궤도를 설치하는 일도 있습니다.

전차 사진검색해보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요 ! 만든다기 보다는 ‘부품을 장착한다’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철도 전기

철도 전기는 크게 

하네스 작업과 시운전 팀이 있습니다.

하네스작업은 전철 바닥과 내부에 전선을 설치하는 것이고 시운전 팀은 살아있는 전기를 관리하는 팀입니다.

전기직무로 간다고 전기일만 하는 건 또 아니에요.

기계조립에 인원이 부족하면 기계조립으로 가세요.. 기계조립이 사람이 가장 많이 필요하기 때문 ㅠ

방산 전기

방산 전기로 지원해도 조립공장으로 갑니다. 

방산에는 전기생산직군이 따로 없어요. 

기계조립과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기일이 있다고 하면 전장품공장에 하네스 선(굵은 전선), 여러가지 전장품을 로템에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지원한다고 거기서 일을 하진 않아요 . 

아마 전기지원을 하기는 분들은 철도로 대부분 갈것 같고

방산은 2-3명만 올듯 하네요

철도용접, 방산용접

용접은 회사에서 제관이라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용접은 기능장을 가진사람도 많이 지원을 하더라구요.

방산용접은 확실히 연령대가 높아서 신입도 나이많은 사람을 뽑습니다. 20 후 30 초

아마 철도도 비슷할 듯 합니다. 작년 철도용접 신입 나이 젤 많은 사람은 33살로 입사를 했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사실상 조금 힘들 듯 합니다..

처음에 말했지만 이거 다 제 개인적인 견해에요.

어린분이 붙을 확률도 무조건 있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도장 

도장은 어린사람도 많이 뽑긴 하더라구요.

작년 24살 입사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력을 많이 우대해줍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온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방산은 위장도색을 하고 철도도 미세한 작업을 할듯 합니다. (큼지막한 작업은 다 외주에 맡김)

가공

철차, 전차에 홀을 뚫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현재 가공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5명도 안뽑을 것같은데 

가공에 주 자격증이 많다, 그리고 경력 3년 이상 이신분들만 추천드립니다. . 

애매하게 자격증을 기계쪽 가지고 계시면 그냥 기계조립 지원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1탄이구요

반응을 조금 더 보고

자소서 팁이나 면접 인적성 시험, 관련자격증 에 대한 사항들 2탄으로 써서 올리겠습니다.

모든것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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